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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2013. 9. 24. 20:50 | Posted by 이 재용


생각의 지도

예전에 2005 첫눈 프로젝트 할 때 (원래 네오위즈 있다가 첫눈 거쳐 네이버로 간) 남세동 님이 굉장히 인상깊게 읽었다고 하여 봤던 책인데, 최근 심리학 산책 때문에 다시 읽어 보게 되었다.


우리는 항상 서양의 눈으로만 보고 있었다.


P59 자존감과 어려운 문제 풀기

얼마전 EBS 다큐멘터리 퍼펙트 베이비 4부 - 동기, 배움의 씨앗에 보면, 아이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보통 문제라면서 주고 풀게 한 다음 (당연히 안 좋은 성적이 나온다) 두 번째에는 더 쉬운 문제를 풀래, 아니면 더 어려운 문제를 풀래?하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 아이에 따라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로 답이 갈리는데, 이 다큐에서는 자존감이 높아 내적 동기로 문제를 푸는 아이들은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외적 동기로, 즉 잘 보이려고 문제를 푸는 아이들은 더 쉬운 문제에 도전한다고 해설한다.

(동영상 보지 않고 블로그 글을 참고해도 된다)


그런데 이 책의 P59 보면, 위 해석이 맞는건지 모르겠다.


* 지역의 차이

이 책을 읽다보면, 유럽은 미국과 아시아의 중간쯤 된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유럽은 서비스 디자인, 미국은 UI/UX, 그럼 아시아는?


P110 살인 사건에 대한 해석

-예전에 '조' 한국인 살인 사건 당시, 한국 신문은 한국인 집단으로 미국 신문은 미국인 개인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각자의 관점에서 썼을 뿐인데, 우리는 이러한 일로 한국을 비난하지 않는 미국 사회를 매우 부러워했고, 미안해 했고, 고마워했다.


P111 Persona vs Contextual Design

UI 적인 접근의 한계를 느꼈을 때, 쿠퍼는 더욱 개인(persona)에 집중했고, 홀츠블렛은 더욱 환경(Context)에 집중했다. 어쩌면 Adaptive Path의 퍼소나는 이 중간 정도인 것 같기도 하다. 이것은 혹시 동부 vs 서부의 차이?


서비스 디자인에서는 전체 공간을 살펴보려는 service blue print 와 개인의 경험에 집중하는 customer journey map이 그 차이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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